
방송인 박미선이 투병 중 ‘공동 구매’ 세계에 뛰어들었다.
20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잘 지내시죠?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어요.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라며 공동 구매를 알렸다.
공동구매는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매에 참여하는 가로 수수료가 결정되며 보통 판매 가격의 10~20%를 인플루언서가 가져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빨간 안경에 붉은 베레모를 쓰고 블루베리 농축액을 뜯어서 섭취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박미선은 지난달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발힌 바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박미선을 응원하는 가운데, 일부 우려와 비판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날 위해 시간만 가지세요”라고 청했고, 박미선은 “지금 아주 행복해요”라고 직접 답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이 “아쉬울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나요.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불러요. 유튜브도 잘 되는데 장사까지”라며 불편함을 토로하자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답했다.
또 “항암 중에도 이런 걸 팔고 있다니 안타깝네요”라는 댓글에는 “항암 끝났어요. 지금은 휴식기입니다. 그리고 맨날 노는 것도 싫증 나니까요”라고 답했다.
한편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