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동심으로 돌아간 40대의 언니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수행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월정사를 찾았다.
이들을 맞이한 인물은 월정사 사회문화국장 지철 스님이었다. 지철 스님은 최근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놓은 한혜진에게 부처의 출가 이유를 언급하며 삶과 인연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지철 스님은 “부처님이 출가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뜻”이라며 “이게 좋은 거라고 말하지 말라는 의미다. 내가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남에게 좋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인연은 올 때가 되면 오는 것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그것 또한 인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혜진은 “인연이 없는 것도 인연이니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기안84는 “그거 되게 슬픈 이야기다”라고 반응했다. 한혜진은 다시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다”고 속내를 드러냈고, 지철 스님은 “그 생각만 하기 때문에 고통이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한혜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박나래는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에 나선 것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이나 파티 정리 등 사적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시했으며, 술자리에 동석할 것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24시간 대기’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의혹에도 휘말렸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가 박나래와 A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