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2025-06-2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카카오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카카오는 2024년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AI 리스크 관리 체계 'Kakao AI Safety Initiative'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왔습니다. 또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해 구체적인 활동과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며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의 준법 시스템 개선과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준법 의식 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 제보 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위반 사항에 대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임원 윤리강령 제정 등 경영진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가는 중입니다.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2040 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 이어 2024년에는 데이터센터 안산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재생에너지 조달량도 전년 대비 2.7배 확대한 바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하고 약 73만명의 고객을 신규로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에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ISSB)의 선제적 반영을 위해 중대이슈로 식별된 이용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가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처음으로 별도 섹션으로 구성해 그룹 ESG 추진 체계와 성과를 공개하며 외부 이해관계자의 정보 공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책임 있는 실행과 충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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