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발대식에는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이승훈 CP를 비롯해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출산특파원으로 발탁된 방송인 박수홍·김종민·사유리·손민수가 참석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들 중 박수홍과 사유리는 현재 자녀 육아를 하고 있으며 손민수는 현재 아내 임라라가 쌍둥이를 임신해 11월 출산 예정이다. 다만 지난 4월에 결혼한 김종민은 출연진 중 유일하게 아직 아이가 없다.
출연에 대해 김종민은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당시 아내가 눈 앞에 화면을 보여주면서 좀 배우라고 하더라”며 “섭외 요청을 듣고 내가 직접 가서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이 배우러 왔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현재 김종민은 소속 그룹 코요태의 콘서트와 투어 등 일정으로 인해 바쁜 여정을 보내고 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프로그램 특성 상 5분 대기조로 출산을 지켜보야하는데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이미 정해진 스케줄을 뺄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스케줄은 무조건 빼고 이것부터 갈 거다”라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이어 김종민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출산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이라 아내와 떨어지고 싶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만큼은 아내도 흔쾌히 가라고 얘기를 해줬다”며 “현재 아이를 계획하기 위해 술도 끊고 운동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아내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고귀한 출산 여정에 함께하며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월 정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