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의 새 지평을 모색하는 글로벌AI 스포츠산업협회가 지난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향후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협회가 출범과 동시에 첫 공식 사업으로 착수한 ‘AI 줄넘기 카운터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 또는 센서 기반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줄넘기 횟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기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실시간 운동 피드백, 게임화 요소, 데이터 기반 체력관리 시스템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양현석 선문대학교 교수는 “다가올 스포츠의 미래는 단순한 경기의 영역을 넘어, AI와의 융합을 통해 정교화 되고 개인화된 혁신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글로벌AI 스포츠산업협회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기술과 스포츠의 조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I줄넘기 카운터 앱 개발에 대해 양 회장은 “아이들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스포츠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줄넘기 카운터 앱은 협회의 비전을 대중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출발점이자 상징적인 첫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회 창립에는 선문대 공과대학 이현 학장, 이성철 교수, 파워점핑 김민성 회장, 야스포테이먼트 안인숙 대표, 그리고 스포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창민, 임태희 강사 등이 참여했다.
협회는 앞으로 ▲AI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협력 기반의 공동 연구 ▲정책 제안 및 인재 양성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AI 기반 스포츠 산업의 플랫폼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