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큐빅·국제커리어 등과 릴레이 협약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가 주최한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이 지난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약 350개 기업이 참가하여 6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5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B2B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인공지능협회가 다수의 기업 및 기관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법무법인 율촌과 AI 산업 법·정책 기반 조성 협약을, 한국교통자산운용과는 AI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4일에는 ㈜큐빅과 합성데이터 인증체계 구축, ㈜메디키나바이오와 바이오·메디컬 분야 AI 협력, ㈜국제커리어와 100만 AI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과 AI 인증서비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김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들을 통해 AI 산업의 법적 기반 강화, 데이터 인증체계 구축, 인재양성, 투자 활성화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요기업 TOP 100 바이어상담회'와 같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도 마련됐다. AI Excellence Summit, AI EXPO KOREA SUMMIT 등 컨퍼런스와 세미나에서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미래 전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지능형 혁신의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LLM 기반 신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대거 공개되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B2B 전문성 강화와 실질적 협업 기회 제공으로 한국 및 세계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AI 산업의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