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7% 내린 5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3만 372주다.
이는 SK텔레콤이 당분간 신규 가입자 유치를 사실상 금지한 정부 조치에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에 대해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 지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가입자 해지 위약금 면제,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을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지난달 28, 29일 약 7만명의 가입자가 순감한 SKT로서는 신규 가입자 유치까지 막히게 되면서 당분간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