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구경민(20)이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대표 박은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구경민은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대학부 500m와 1000m를 모두 석권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 구경민은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구경민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우선 올해 하반기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박은님 대표는 “구경민은 시니어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