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자신의 아들 송지욱 군의 근황을 전하며 애정을 표했다.
지난 6일, 박연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송지욱 군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욱 군이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멋진놈’이라는 문구를 함께 덧붙여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송지욱 군은 2007년생으로, 현재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축구부로 활동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벌써 늠름해졌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거나 “축하해요 송지욱 선수도 한층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응원합니다”, “잘생겼다”, “예체능 유전자 대단하네”, “멋지게 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앞서 송지욱 군은 201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민 조카’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아빠 송종국, 1살 터울의 누나 송지아와 함께 출연했으며 귀여움과 승부욕 강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에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욱이는 중학교 들어와서 축구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개인적으로 1대1로 레슨식으로 가르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아 양과 아들 지욱 군을 뒀다. 다만 2015년 파경을 맞이하면서 양육권과 친권을 가지기로 했다. 현재 송지아 양은 프로 골프 선수, 아들 송지욱 군은 축구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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