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크이니셔티브 주최, 40여 개 언론사 50여 명 참가하며 언론 현장의 기술 혁신 기대 높여

뉴스테크이니셔티브(NewsTech Initiative)는 "지난 9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뉴스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실습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은 뉴스 콘텐츠의 기획, 작성, 편집, 유통 전 과정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이 뉴스룸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 언론사의 기자와 기술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오장민 교수가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MCP(Model Context Protocol)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설명했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MCP를 활용해 뉴스 기사 검색 및 요약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실습 이후 이어진 세션에서는 구글의 신항식 AI 스페셜리스트는 뉴스룸에서 AI 활용 사례와 LLM(대형 언어 모델)의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GS네오텍의 김민형 매니저는 Vertex AI 플랫폼을 활용한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습을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 황용석 센터장은 "생성형 AI를 언론기사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는 언론사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뉴스테크 워크숍은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자 한다. 향후 저널리즘 AI 기술 생태계를 위한 뉴스테크 익스체인지도 기획 중이다. 향후 많은 관심을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뉴스테크이니셔티브 주최로,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와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센터(DCRC)가 주관하고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가 후원했다.
한편, 뉴스테크이니셔티브는 “저널리즘 위기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자”는 모토로,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와 함께 언론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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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용 crash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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