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165W 보조 배터리 1만mAh' 출시…스마트폰·노트북 동시 초고속 충전

2025-08-11

샤오미 코리아는 최대 165W 초고속 충전과 90W 고속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내 반입 가능 용량인 36Wh와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춘 게 특징이다.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는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다.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의 출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한다. USB-C 일체형 케이블은 최대 120W 출력을 지원한다.

165W 보조 배터리는 블루투스 기기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저전력 제품까지 자동 인식 충전 가능하다. 기기별 출력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샤오미 고속 충전 기술인 하이퍼 차지(Hyper Charge)가 적용됐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의 경우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 자체 충전 속도도 빠르다. 최대 90W의 자체 충전을 지원해 약 15분 만에 75%, 약 35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고정밀 온도 감지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이 내장돼 과전압, 과충전, 과열, 단락 등의 상황에 대응한다.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 국내 출시 가격은 4만9800원이다.

한편, 샤오미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백투스쿨(Back To School)'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학생·대학원생·박사과정 등 모든 학생은 학생 인증 후 쿠폰을 사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사진 인화기, 캐리어,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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