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 역주행 실시간인기영화7위..드라마 1위..‘매우 이례적인 사례’

2025-05-20

[전남인터넷신문]독립영화‘미성년자들’이 상업영화가 주도해온 OTT 시장에서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19일 티빙 에서 실시간인기영화 7위에 다시 들어서며 역주행 하고 이어 드라마 카테고리 에는 1위에 들어서며 역주행 하기 시작했다. 현재도 실시간인기영화 9위와 드라마 카테고리 에서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성년자들은 400만 원이라는 최소한의 예산으로 제작됐으며, 신인 배우 캐스팅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던 트레일러와 언론 홍보는 영화를 향한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개봉 이후에는 “작지만 강렬한 영화”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영화가 가진 특유의 개성과 도전 정신은 미성년자들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영화는 사회적 메시지와 감각적인 서사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신인 배우 발굴과 제작진의 협업을 통해 영화의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촬영은 2023년 6월 완료됐으며, 약 1년 반의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관객과 만나게 되었다.

특히 상업영화와 비교해 독립영화가 가진 예산과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티빙 실시간 인기 순위에서 2024년 12월9일 개봉 당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이는 작품 자체의 강력한 힘과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다. 관객들은 영화가 가진 연출력과 서사,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며 “오랜만에 독립영화의 진가를 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OTT 플랫폼은 상업영화 중심의 시장이라는 편견을 깨고, 독립영화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신성훈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 제작은 작은 자본이 아니라 큰 열정과 협업으로 가능하다”며, 독립영화 제작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미성년자들의 성공은 단순히 흥행 성적을 넘어 독립영화가 가진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관객들에게 증명한 사건이다. 이 영화는 앞으로도 독립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기대를 이끌어낼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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