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상반기 매출액 771억원

2025-08-1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작기계·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스맥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3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맥에 따르면 미국 관세 여파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 외부 요인으로 하반기부터는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국의 제조업 경기 반등과 공급망 안정화가 맞물리며, 전방 산업 전반의 설비 투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작기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스맥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신규 수주와 신제품 판매 확대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주요 해외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글로벌 고객 대상의 맞춤형 영업 활동을 강화하며 신규 수주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관계사 위아공작기계와의 기술·영업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제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스맥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AI 팩토리' 전문기업(장비·로봇 부문)으로 선정돼, 국내외 산업 현장에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기회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제조 자동화·지능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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