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
경기 안산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 전시회’ 참관단 3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는 매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로, 약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행사로, 안산시는 이를 통해 관내 제조업체들이 신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입장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관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동안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현지 우수 기업 탐방과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관내 제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과 안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3일(목)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평가 기준으로는 지역 경제 기여도, 기술력, 수출 역량, 참관 목적 및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SPS 전시회 참관은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신용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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