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인류혁명 시대 AI 교육과 활용 윤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AI 리더 전문단체인 인공지능지도사협회가 지난 4일 동국대 학술관에서 2025 AI 워크숍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협회 회원인 600여명 AI 지도사 중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교육 현장 변화와 AI 전문 인력 양성 방향, AI 윤리 확산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했다.
총회의 개회에 앞서 협회 이사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인류혁명 시대를 맞아 올바른 AI 활용과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인공지능지도사협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AI 윤리와 교육의 전문 가이드를 제공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AI 워크숍에서 새로운 AI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영상을 다양한 외국어 더빙 영상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다양한 외국어 아바타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과 활용 사례를 소개해 회원들의 AI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운영 계획과 사업 계획 협의, 임원 선임, 차기 사업 추진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협회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회장단 선임이 이루어졌다. 이사장에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회장에 심현수 인공지능글로벌교육원장, 수석부회장에 차경환 인공지능글로벌교육원 부원장, 부회장에 곽상기 골프트레이닝랩 대표, 김소연 헤라트레이딩 대표, 김영석 서울경제진흥원 경영기획실장, 박선영 국제대학교 교수, 손민정 EHL상담심리연구소장, 유형범 YHB Korea경제연구소장, 이기우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 대표, 이수응 춘천바이오산업재단 이사, 최지애 칼빈대 교수, 허남식 KPO명강사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임원으로 여성위원장에 소수현 빅브레이너 대표, 사무처정에 조항진 코오롱글로텍 수석연구원, 총무이사에 장병호 AI스타트업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이날 회칙 제정, 연회비 확정, 자격 인증제도 운영 방안, 지방 지회 설립 추진, 청년 AI 지도사 양성 프로젝트, AI 워크숍 진행 등을 공식 의제로 채택하며,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인공지능지도사협회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창립됐으며, 그동안 국제미래학회 및 인공지능글로벌교육원과 협력해 다수의 교육 세미나, AI 윤리 토론회와 AI윤리 UCC 공모전, AI 실무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활동 기반을 넓혀왔다. AI 사용윤리 10계명에 기반한 AI 선용과 가치 확산, 청소년 대상 AI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 AI지도사 양성 및 인증제 운영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AI를 선용하고 윤리적 기준을 정착시키는 AI 전문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안종배 이사장은 “AI의 급속한 발전 속도에 맞춰 사회 전체가 책임 있는 활용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며 “인공지능지도사협회는 AI를 이해하고 선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전문가들의 공동체로서, 시대적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