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홀딩스(010060)가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가이드러너와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OCI(456040)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빛나눔 동반주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OCI홀딩스, OCI, OCI파워, OCI정보통신 등 7개 계열사에서 참여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열린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49명은 평화의 공원 앞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캠핑장 반환점까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링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마라톤 초보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5㎞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고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을 진행했다.
OCI홀딩스는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의 봉사기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저감을 위해 이촌한강공원에서 3년째 조성하고 있는 ‘OCI 숲 가꾸기’,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