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금천 소액결제 피해에···KT "상품권 결제한도 일시 축소"

2025-09-06

KT가 일부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다수 일어난 것과 관련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줄인다.

KT는 6일 홈페이지 고객 공지 사항을 통해 최근 경기도 광명·서울 금천 지역 일부 이용자 휴대전화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소액 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KT는 휴대전화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추가적인 결제 피해가 없도록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에 대한 탐지를 강화했다. 또 무단 결제 피해가 벌어진 지역에서 일정 기간 소액결제를 이용한 가입자 중에 이상 거래로 보이는 경우를 가려내 개별 연락하고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KT는 "해당 사안을 수사기관 및 관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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