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월드투어로 4개월간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펼치며 총 52만 4000명을 동원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5일 제이홉이 지난 13~1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로 5만 4000명의 관객을 모았다며 이같이 최종 집계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지난 13일 공연에는 팀 동료 진과 정국이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멤버들이 단체 무대를 꾸민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이날 RM, 슈가, 지민, 뷔도 객석에 자리해 공연을 함께했다.
제이홉은 공연을 마치며 “저는 이 몸이 닳는 데까지 무대에서 춤추고 랩하고 노래할 것” 이라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힘은 대단하고 저를 움직이게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