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AWCL 출전 기념 스페셜 유니폼 '수원의 꽃' 공개

2025-10-27

WK리그 수원FC 위민이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본선 진출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27일 공개했다.

수원FC 위민은 " WK리그 구단 최초의 AWCL 전용 유니폼인 '수원의 꽃(Flower of Suwon)'은 구단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도전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수원FC 위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담았다.

서포터스 '포트리스'의 슬로건인 '수원의 꽃은 지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복 저고리의 꽃무니를 수원의 시화(市花)인 진달래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수원FC 남녀팀 통산 첫 아시아 국제대회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이라는 도시와 수원FC가 함께 쌓아온 축구의 역사,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수원FC 위민의 도전을 표현한 유니폼"이라며 "이 유니폼이 수원의 여자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활짝 피어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7일 공개된 유니폼은 AWCL 본선 전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날부터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사전주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홈·원정 필드 유니폼 2종과 골키퍼 홈·원정 유니폼 2종으로 어센틱 제품만 판매된다. AFC 및 AWCL 패치는 유니폼 가격에 포함된다.

또한 팬들의 요청을 반영해 한글 커스텀 마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수원FC 위민의 AWCL 여정은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ISPE WFC전으로 시작된다.

이어 11월 12일 오후 9시 30분에는 북한의 내고향 여자축구단,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일본 도툐 베르디 벨레자와 차례로 맞붙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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