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사로잡은 ‘디지털 미니멀리즘’

2025-10-29

글로벌 덴탈 기업 덴티움이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HERBIS HALL에서 ‘2025 Dentium Minimalism in OSAKA’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Minimalism in Dentistry’를 주제로 최신 임상 트렌드와 미니멀 접근법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첫 연자로 나선 와다 케이스케 원장(i-SMILE 치과클리닉)은 ‘Minimalism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하며 “레이저를 활용한 치주염 치료와 색소 침착 개선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최소 침습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타마키 히토시 원장(니혼바시 임플란트센터)은 bright Implant Tissue Level의 장점을 소개하며 “덴티움의 Tissue Level Implant는 구조적 안정성과 정밀한 접합 설계로 골 흡수, 스크류 풀림, 파절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변 염증 발생률 또한 낮아 유의미한 장기 성공률을 보인다. 즉시 식립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bright Implant, bright CT, Pin Guide, OSTEON을 활용한 덴티움의 디지털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동안 제품 개발자로서의 전문적 시각과 섬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제품 유효성 및 신뢰성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마치다 지로 부원장(아틀라스타워치과)는 “7mm 이하의 쇼트 임플란트도 기존 10mm 이상의 제품과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며 “골량이 적은 환자에게 적합한 임상 대안으로 외과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골이식 및 GBR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Easy Bone Graft의 다양한 임상 적용과 함께 OSTEON™ 3 Collagen, PDRN을 활용한 iGBR 증례와 Collagen Graft, OSTEON™ Xeno 등 덴티움 골이식재 라인업의 임상 효용성을 제시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아츠미 카츠유키 원장(덴탈클리닉K)은 SimpleLine2의 디자인 특징과 임상 적용 포인트를 공유하고, Tissue Level Implant의 장점과 주의점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아키타 타케시 원장(아키타치과)은 “치주와 보철은 양 바퀴처럼 함께 움직여야 한다. 정확한 GBR과 임시 보철 교합 조정이 임플란트의 장기 성공에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효율적인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덴티움이 제시한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 컨셉이 일본 치과 시장의 요구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일본 치과계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의 ‘Minimalism’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제품 연구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신뢰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임상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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