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2025 KISS서 신제품 'V-Pro' 공개

2025-07-09

V-Pro 포함 총 20여 종 라인업 전시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군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KISS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안전 솔루션 풀라인업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센코는 차세대 휴대용 VOCs 가스 감지기 'V-Pro'를 공개해 현장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최대 파운더리 기업인 TSMC에서 이미 평가를 완료하고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

V-Pro는 PID 센서를 탑재해 최대 6,000ppm의 VOCs를 정밀 측정할 수 있으며, IR Link 및 BLE 기반 무선 데이터 관리 기능과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통해 산업현장 내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벤젠(Benzene), PPM, PPB 등 세 가지 타입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다양한 유해가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전략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센코는 ▲복합가스 감지기(MGT, SP-MGTP) ▲고정형 감지기(SI-200E, SI-100 시리즈) ▲CO₂ 전용 감지기(iGas Detector) ▲4-20mA 기반 수신반(SI-200I, SI-100IS) 등 약 20여 종의 주요 제품도 출품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센서-기기-데이터-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산업안전 전 주기 솔루션을 강조했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센서부터 감지기, 통합 시스템까지 완전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거점(본사·영남사업소)과 함께 34개국 41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센코 관계자는 "V-Pro 출시는 산업가스부터 VOCs, 수소까지 다양한 가스 환경에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산업안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가스안전 시장에서 센코만의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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