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형빈이 운영 중인 ‘K팝 스테이지’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도약한다.
윤소그룹은 6일 “‘K팝 스테이지’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개그콘서트 프리뷰’를 진행한다”면서 “오는 8일, 15일, 22일 오후 3시와 6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있는 ‘K팝 스테이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KBS2 ‘개그콘서트’를 미리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을 위한 공연이다. ‘데프콘 썸 어때요’, ‘심곡 파출소’, ‘황해 2025’ 등 ‘개그콘서트’의 주요 코너들을 먼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코너와 캐릭터들도 공개된다.
‘K팝 스테이지’는 지난 3월 폐관한 윤형빈소극장을 리뉴얼한 K팝 전문 공연장이다. 지난 5월 열린 ‘K팝 위크 인 홍대’의 주축 공연장으로 운영됐으며, 이달부터는 개그 공연을 추가 편성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한다. 관객들은 소극장의 친밀한 분위기에서 개그맨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코미디를 사랑하는 팬들의 꾸준한 성원과 무대에 설 기회가 필요한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개그콘서트 프리뷰’ 공연을 편성하게 됐다”며 “K팝과 개그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공연장 ‘K팝 스테이지’를 통해 홍대가 진정한 K-컬처의 중심지가 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 프리뷰’ 공연은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