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해 달라"... 소상공인聯, 대선과제 전달

2025-05-16

민주당과 정책과제 전달식

긴급지원금 등 요청

5대 아젠다, 25개 핵심 과제 제시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윤호중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5대 아젠다(▲위기 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구축)를 중심으로 한 핵심 25대 과제 등 총 110여 개에 달하는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소상공인 문제는 차기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중기부 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및 소상공인비서관 설치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등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날 정책과제를 전달받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대선은 최우선 순위로 소상공인을 살리는 소상공인·민생 대선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전달된 정책 과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돼 차기정부의 국정과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에도 정책과제를 전달할 계획이며, 소상공인 투표 독려 캠페인 등 정책과제의 반영을 위해 소상공인들과 힘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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