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먹사니즘 주거복지위원회’ 출범...‘주거복지·부동산 정책 제안’

2025-05-15

윤여준 “새 정부 국정과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황희 “서민 위해 규제해야...본격적으로 토지정책 펼쳐야 할 때”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먹사니즘 주거복지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황희 주거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먹사니즘 주거복지위원회는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복지 및 부동산 정책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을 목표로 한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출범식에서 윤 위원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가 절실하다”며 “부동산 및 주거복지 정책이 잘 만들어져 새 정부 국정과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서민들을 위해 규제를 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금융, 세제 정책으로만 다루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토지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주거형태는 소위 아파트인데, 30년 전 지어진 주택 재건축이 시작되고 있다”며 “단순히 집을 다시 짓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를 다시 만드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민주당이 ‘잘사니즘·먹사니즘’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는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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