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인력난 해소에 효과"…LH, '모듈러주택' 활성화 추진

2025-06-2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의 인력난 해소 등에 효과적인 모듈러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LH는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주택협회와 협력해 민간 건설사들의 실무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모듈러주택 제도 개선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설계표준화 및 고층화 기술개발 △층간소음 저감 등 품질개선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이다. 건설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 저감, 공사기간 단축에 효과적으로 평가받는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은 물론 스마트 건설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균일한 품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모듈러주택을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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