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열었던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신규 가맹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최근 큰 관심과 문의 폭주로 인해 당분간 신규 가맹 상담을 잠시 중단한다"며 "많은 분들께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노젓기는 무리한 확장이 아닌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가맹점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 물류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조급함 없이 준비된 모습으로 흔들림 없는 기반 위에서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재용·정의선 회장이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1시간 10분 정도의 '치맥 회동'을 가져 화제가 됐다. 이후 손님이 몰리자 깐부치킨 삼성점은 세 사람이 앉았던 테이블에 1시간 시간 제한을 두기도 했다. 강남구 선릉역 근처의 한 깐부치킨 점주는 “재고가 모자라 못 팔기도 했다”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30~50% 늘었다고 전했다.
깐부치킨은 전날 세 수장이 먹은 메뉴 조합 'AI 깐부' 세트 메뉴를 공식 출시했다.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에 '치즈스틱'까지 세 가지다. 깐부치킨은 “AI깐부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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