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MZ세대와의 소통 위한 전사팀빌딩 개최

2025-05-1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과거에 비해 MZ세대가 점점 더 높은 직원 비율을 차지하면서 전통 시멘트 제조업도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한라시멘트가 미래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MZ세대 특성에 맞춰 관리직 전사팀빌딩을 지난 5월 15일~16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강원도 쏠비치양양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는 한라시멘트 전체 관리직 종사자 180여명이다. 'T.O.P(Team of Power), 하나된 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관리직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안전 브리핑으로 시작된 행사는 본격적으로 12개의 조로 나뉘어 ▲협력의 네비게이터 ▲신뢰의 타워 ▲창의력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신규 입사자 토크 콘서트 및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 Quiz Show, 한라시멘트 골든벨 등 처음 시도해 보는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전사팀빌딩에서는 기존 체육대회 위주의 전통적인 활동 대신, 점점 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체험형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젊은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MZ 세대 입사를 고려한 것으로써 이는 점차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등 주요 아세아 계열사 내에도 확산될 조짐이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쇄신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문화 창출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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