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14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1~13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K-라이프스타일 페스타, 소리소문마켓’ 현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의 전국 유통망 확대, 안정적 사업 운영 지원, 디지털·법률 역량 강화 등 상생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상생협력재단은 공동 사업 기획과 행정 지원, 성과 홍보, 우수사례 발굴에 나서며 배민은 플랫폼 안정 운영과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돕고 소통을 강화한다.
배민은 이번 행사에서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함께가게’ 상생관을 비롯해 대출 보증지원,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등 자체 상생 프로그램과 정부·기관 협력사업인 ‘TOPS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행사 기간 많은 중소상공인과 방문객들이 동반성장에 관심을 보여 감사드린다”며 “내부 노력뿐 아니라 다양한 대외 협력 관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