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41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에서 남자부 국민대 TAB이 여자부 이화여대 EFS가 우승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남대부의 국민대 TAB은 결승전에서 강호 연세대 볼케이노를 40대 30으로 물리치며 41년만에 처음으로 국민대 총장배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직전 대회인 과기대배에서 국민대 TAB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연세대 볼케이노는 국민대 총장배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국민대 TAB의 에너지 레벨에 밀리면서 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MVP는 뛰어난 돌파와 득점력을 선보인 국민대 TAB의 윌프레드가 수상했다.

여대부에서는 디펜딩 참피언 이화여대 EFS가 한체대 칸스의 거센 도전을 잘 막아내며 접전 끝에 20대 15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부 MVP는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린 이화여대 EFS의 신유경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가 끝나고 유튜브로 중계되며 진행된 시상식은 박종민 아나운서의 유쾌한 입담으로 진행되었는데 하승진(유튜버), 허일영(엘지 세이커스), 박무빈(울산 모비스)선수가 참가하여 시상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위치하고 있는 국민대 총장배 대학농구대회는 내년 여름 42회를 기약하며 올 해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사진 제공 =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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