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분노 유발자, 이성욱

2025-08-24

배우 이성욱이 ‘트라이’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이성욱은 사격부 감독 전낙균 역을 맡아 교감(김민상 분) 라인 주축으로, 제자들보단 자신의 안위가 먼저인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이 가운데, 낙균이 부교육감의 부탁을 받은 교감의 은근한 눈치 압박에 입시 비리를 감행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낙균은 부교육감을 아빠로 둔 설현(성지영 분)을 계속 신경 쓰며 팀 내 2등인 그를 1등인 우진보다 열심히 지원해 온 바 있다. 설현을 위해 우진을 연습 상대로 세워두는 등 선수들보단 자신의 안위가 달린 부교육감의 눈치를 더 보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결국 지난 방송에서 낙균은 부교육감과 교감의 은근한 눈치로 결국 메달 점수가 높아 대한체대 추천서 1순위였던 우진 대신 설현의 추천서를 준비하며 심지어 이지(임세미 분)가 우진을 위해 쓴 추천서를 설현의 것으로 바꿔치기 해 분노를 자아냈다.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우진이 낙균을 찾아와 따지자, 그는 입시 비리라는 우진의 말에 크게 흥분하며 학생과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우진은 그에 의해 크게 다치게 됐다. 학생의 부상으로 사건이 커지며 진상조사위원회 열렸고, 낙균은 우진의 엄마를 설득해 결국 사건을 무마하며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데 성공, 교감 라인에 다시 탑승했다.

이렇듯 이성욱은 분노를 자아내는 낙균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애들에게 잔소리하는 현실적인 학생 부장 선생님 모먼트부터, 얄미운 액션까지 현실에 있을 법한 빌런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을 ‘트라이’에 더욱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성욱은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캐릭터인 최실장 역으로 출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성욱이 출연하는 SBS ‘트라이: 우리들은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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