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 "초혁신경제 아이템 집중지원…단기간 내 성과 낼 것"

2025-08-0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구체적인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집중 지원해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기술 패러다임에 맞춰 초혁신경제로 먼저 전환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초중고, 대학은 물론 청년·군인, 일반 국민, 전문기술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을 AI 전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이런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한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다. 회의에서는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연말까지 매달 숙박세일페스타·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국내관광·소비행사를 열어 지방 소비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술 전시쿠폰 160만장, 공연예술 쿠폰 50만장은 비수도권 전용쿠폰에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등 지방을 위한 소비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구 부총리는 "장기간 부진했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라며 "어렵게 되살린 소비가 확실히 살아나도록 '소비 이어달리기'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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