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5% 오른 17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1만 2,134주다.
이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자 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인 MLCC의 업황 개선 기대감 영향으로 보인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산업 및 전장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면서 "AI(인공지능) 서버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높아 전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고용량·고전압 MLCC 탑재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MLCC 공급사인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천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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