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앞둔 모범 고교생,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

2025-05-05

로욜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 맨해튼비치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5월 4일(일) 오전 12시 45분경, 맨해튼비치 세풀베다 불러바드(Sepulveda Blvd)와 론다 드라이브(Ronda Drive)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로욜라 고등학교 12학년생 브라운 레비(Braun Levi)로, 친구와 함께 걷던 중 33세 운전자 제니아 벨트(Jenia Belt)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맨해튼비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레비는 차량 옆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의 전면이 크게 파손되고 앞유리가 산산조각 난 모습이 담겼으며, 운전자는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 이송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고 현장에는 레비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조성되며 꽃과 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를 “빛과 기쁨, 영감을 준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로욜라 고등학교 측은 레비를 테니스부 주장이자 우수한 학생이자 친구로 추모하며, 그는 졸업 후 버지니아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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