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100mR 종목 한국 신기록 수립

지난달 31일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4x100mR 종목에서 38.49초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4x100mR 팀은 이준혁, 이재성, 서민준, 나마디 조엘 진 선수로 구성됐으며 각 구간마다 완벽한 배턴 전달과 놀라운 속도로 경기를 펼치며 한국 육상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8.49초는 기존의 한국 기록인 38.51초를 0.02초 앞당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국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갱신했고 나마디 조엘 진 선수의 빠르고 강렬한 주행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엘 진 선수는 "팀원들과 함께 이룬 기록이라 더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 육상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38.49초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준 위대한 성과"라며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힘든 훈련을 거쳐 이룬 성과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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