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어펌 홀딩스(NASDAQ:AFRM)가 28일(현지시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서 주가가 약 17%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어펌 홀딩스는 2025년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4~6월) 8억 7600만 달러(약 1조 217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망치(8억 3700만 달러)를 뛰어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억 5900만 달러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총 결제액(GMV)은 104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72억 달러) 보다 43%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1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0.14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026년 회계연도 1분기(7~9월) 가이던스는 매출 8억 5500만~8억 8500만 달러, GMV은 101억~104억 달러로 제시했다. 회사가 제시한 이러한 분기 GVM 전망 가이던스는 S&P글로벌 산하의 비지블 알파가 집계한 추정치 98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어펌 홀딩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정규장 대비 16.68% 오른 93.33달러에 거래됐다.
어펌 주가는 올해 들어 장 마감 기준 31% 상승해 나스닥 지수(12% 상승)를 크게 웃돌았다. 2021년 기업공개(IPO) 이후 아마존(NASDAQ:AMZN), 쇼피파이(NADAQ:SHOP), 애플(NASDAQ:AAPL)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성장해왔지만, 월마트(NYSE:WMT)가 최근 스웨덴 경쟁사 클라르나(Klarna)로 파트너를 바꾸는 등 경쟁 심화에 직면하고 있다. 클라르나는 조만간 IPO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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