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GI 발전 따른 사회적·윤리적 과제 대응
신뢰성·안전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목표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X혁신단은 11일 지속가능한 윤리적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및 범용인공지능(AGI)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윤리적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AI 윤리 및 거버넌스 ▲산학 기술·산업 연계 ▲AI 신뢰성 및 안전성 강화 ▲지속 가능한 AI 생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AI 및 AGI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정책·제도·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AI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산학 기술교류 포럼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윤리적 AI 프레임워크 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AGI 기술 발전에 따른 위·변조 행위, 데이터 왜곡 및 윤리 침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안전성 확보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법규와 제도를 기반으로 한 AI 윤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책임자인 박영호 인공지능학부 교수는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수록 기술적 신뢰성과 윤리적 책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윤리적 AI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TA AX혁신단 관계자 역시 "AI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신뢰 가능한 AI 검증체계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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