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한국 연예인 첫 中 웨이보 '슈퍼 토픽' 다이아몬드 등급 획득

2025-09-0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엑소의 백현이 '슈퍼 토픽' 다이아몬드 1레벨을 획득했다.

4일 백현의 소속사 INB100은 "백현이 한국 국적 연예인 최초로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개인 '슈퍼 토픽' 다이아몬드 1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슈퍼 토픽'은 웨이보 내에서 아티스트, 작품, 특정 주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다. 중국 내 팬덤의 규모와 활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매주 월요일 등급이 업데이트되고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가 각각 3단계로 나뉘어 총 9레벨로 구분돼 있다.

백현은 지난 1일 기준으로 개인 '슈퍼 토픽' 다이아몬드 1레벨에 오른 유일한 한국 연예인이 됐다. 지난달 30, 31일 진행된 백현의 월드투어 '레버리'(Reverie) 마카오 공연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실제로 공연 하루 전에 진행된 웨이보 라이브 방송은 약 219만명의 시청자가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공연 당일에도 다양한 콘서트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서 선보인 현지곡 커버 무대와 챌린지는 SNS에 빠르게 확산해 더우인(중국판 틱톡) 문화·오락 인기 차트 1∼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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