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MC몽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31일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회장은 오늘 한 매체가 지난 24일 기사 및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 차가원 회장 관련 허위·미확인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도는 당사자에 대한 사실 확인이나 반론권 보장 없이 실명을 거론하며 자극적인 내용을 단정적으로 전달했으며 이는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로 인해 차가원 회장의 명예와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했다.
원헌드레드는 "보도에 언급된 MC몽 역시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차 회장은 본 사안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허위·미확인 보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의 불륜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차가원 회장이 결별 통보를 하기까지 두 사람이 비밀리에 교제를 했다. 기혼자인 차가원은 2022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MC몽의 계좌로 총 120억 원대 현금을 이체해줬으며, 100억원에 달하는 선물도 건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차가원 회장이랑 그런 불순한 관계도 아니며,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사를 지키기 위해 차준영(차가원 회장의 작은 아버지)에게 보낸 가짜 메시지와 조작된 문자가 어찌 팩트 체크도 없이 기사화 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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