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암스트롱 부단장 영입 ... 경영진 구성

2025-05-07

새크라멘토 킹스가 경영진 구성을 마쳐가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B.J. 암스트롱 에이전트를 신임 부단장에 선임한다고 전했다.

암스트롱은 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샬럿 호네츠, 올랜도 매직을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시카고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은퇴했다. 이후 시카고 불스의 제리 크라우스 부사장 특별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후 분석가를 거친 그는 선수들의 대리인을 맡아왔다. 대표적으로 데릭 로즈, 비스맥 비욤보, 에마뉴얼 무디에이, 도나타스 모티유너스, 자베일 맥기, 덴젤 밸런타인, 조쉬 잭슨의 에이전트로 일했다. 이번에 새크라멘토에 합류하게 되면서 특별자문을 제외하면 오롯하게 경영진의 일원으로 부임하게 됐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먼테 맥네어 단장과 결별하면서 물갈이에 나섰다. 맥네어 단장을 해고한 후, 스캇 페리 단장을 선임한 것. 페리 단장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올랜도 매직, 새크라멘토, 뉴욕 닉스에서 경영자로 일한 바 있다. 페리 단장이 경험이 많은 만큼, 부단장은 그를 보좌할 수 있는 이를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시즌 중에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전격적으로 경질했다. 이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프랜차이즈스타인 디애런 팍스(샌안토니오)를 보내고 잭 라빈을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이번에 덕 크리스티 코치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 데 이어 암스트롱 부단장까지 품으면서 주요 인사 대부분을 교체했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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