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늘에 전략 폭격기 3대가 동시에 떴습니다.
선두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폭격기 B-2A 스피릿, 그 뒤를 잇는 건 전 세계 어디든 미 본토에서 출격 가능한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와 세계 최대 무장량을 자랑하는 B-1B 랜서입니다.
여기에 F-22 랩터, F-16 파이팅 팰컨, F-15 스트라이크 이글, 그리고 A-10 워트호그까지 미 공군의 핵심 전력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열린 '현대 에어 앤 씨 쇼(HYUNDAI Air & Sea Show)'에서 미국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가 사상 최초로 3종 폭격기와 전투기 혼성 편대를 선보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군사력을 신속히 행사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하고 국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펼친 상징적인 비행이었습니다.
한편, 첨단 군사 기술을 선보이는 '현대 에어 앤 씨 쇼'는 1995년 초연 이후 매년 5월 미국 현충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017년부터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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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