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주식전용통장’ 서학개미 투자편의·효율성 두마리 토끼 잡았다

2025-07-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하나은행 '해외주식전용통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외화환전부터 주식매매까지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면서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해 서학개미로부터 호평받고 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 전용통장'은 지난 5월말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해외주식 매매전용 외화보통예금통장입니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주식을 실시간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은 입금시 100% 환율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주식 거래고객의 투자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신규고객에 한해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 개설후 미국주식을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를 6개월간 전액면제합니다.

이번 상품 출시 전까지는 해외주식 거래를 하려면 성인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으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개설이 가능했습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앱 '하나원큐'는 물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개설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객중심 외환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개인 외환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 159억불이던 개인 FX거래 규모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24년 270억불로 확대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손님편의성·디지털 연계성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전략이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하나은행의 노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선정하는 '2025년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수상했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외환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고객서비스, 기술혁신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배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 환전업무를 넘어 실거래 기반 외화계좌에 대한 손님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나 해외주식전용통장이 환율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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