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검색 내 취향 다 아는 집사…‘브라우저 전쟁’ 2차전 열렸다

2025-08-11

Factpl Original

Brows’war

AI 브라우저 전쟁

“당신이 자주 활동하는 SNS(소셜미디어)는 링크드인, 자주 보는 뉴스는 IT 분야, 관심 있는 운동은 풋살, 생산성 도구는 노션과 지메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 아니 인공지능(AI)이 왔다. 퍼플렉시티의 AI 브라우저 ‘코멧’을 일주일 정도 써본 뒤 “난 뭘 좋아해?”라고 묻자 코멧이 내놓은 답이다. 브라우저에서 열어본 웹페이지, 검색한 키워드 등의 기록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힌트가 됐다.

생성 AI의 등장과 구글의 반독점 소송으로 웹브라우저(브라우저) 시장은 현재 지각변동 중이다. 챗GPT로 생성 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오픈AI마저 AI가 들어간 새 브라우저를 만들겠다며 손을 들었다. AI 검색의 다크호스 퍼플렉시티는 이미 코멧이라는 AI 브라우저를 들고나왔다. 물론 전통의 브라우저 강자 구글, ‘에지’ 있는 부활을 꿈꾸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켜만 보고 있진 않는다. 사용자의 일상을 지배할 AI 브라우저는 무엇이 될 것인가. AI 브라우저는 일반 브라우저와는 뭐가 다를까. AI 브라우저 전쟁의 현황과 ‘코멧’ 실사용기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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