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좌석·기내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델타항공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참가자를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를 오가는 특별 부정기편(차터기)을 운항한다.
델타항공은 CES 개막을 앞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으로 직항 운항을 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1월 9일부터 10일까지 마련된다. 이번 특별 노선에는 델타항공 주력 기종 A350-900이 투입된다.

이번 차터기는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델타 메인까지 총 네 가지 좌석으로 운영된다. 좌석별로 수준을 달리해 다양한 안락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타 원 스위트 승객은 문 달린 침대형 좌석과 미소니 프리미엄 침구, 고급 음료 서비스, 미쉐린 셰프가 고른 기내식까지 차별화된 경험을 누린다.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도 넓은 간격과 리클라이닝으로 쾌적함을 높였다.
모든 좌석에서 정성스런 기내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델타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아타 칸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영업 책임자는 "CES가 해마다 성장하듯 우리도 좌석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주요 행사에 편히 갈 수 있게 돕겠다"며 "이번 차터기로 유연하고 편리한 이동 선택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