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 내수 폭발...외식소비 8.7% 증가

2025-05-0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이어졌던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에 현지 내수 경기가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내 주요 소매기업과 외식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6일 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5일 0시까지의 자동차 교체 보조금 신청 건수는 3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12개 가전제품 카테고리에서 교체 구매 보조금 지급 건수는 5516대였으며, 스마트폰 구매 건수는 4167만 건이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의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 교체 구매 보조금 신청 건수는 6만 건으로 88억 위안의 매출을 견인했고, 가전제품 판매 건수는 356만 대로 119억 위안에 해당했다. 스마트폰 판매 건수는 242만 대로 6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연휴 기간 동안 가전제품 유통업체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자동차 유통업체 매출액은 13.7%, 스마트폰 유통업체 매출액은 10.5% 각각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가전제품 판매액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레저 용품 유통업체들의 판매액은 14.8% 증가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외식업체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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