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총장 유두현)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인 유학생 안전교육 및 문화예술 축제’를 성료했다.
지난 8일 학생회관 3층 수퍼스타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주대학교와 전북지역 학생학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지역 5개 대학(군산대학교·우석대학교·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또 지도기관으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참여해 해외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들에게 관심과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주관으로 안전교육 특강이 열렸다.
▲보이스피싱 예방 ▲불법 환전 방지 ▲국내 체류 중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 ‘권익보호 간담회’에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해 도내 대학 관계자와 지역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학생들의 안전한 학업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정주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3부 문화예술 축제에서는 전북 5개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노래, 전통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교류의 장을 활짝 열었다.
전주대학교 중국인 유학생회 왕시문 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전북지역 학생학자연합회가 협력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지원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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