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도로 위에서 차 멈춰 아찔…김송 "차 수명 다해"

2025-08-24

클론의 강원래가 도로 위에서 차가 멈췄던 아찔한 상황을 공유했다.

강원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전 중 차가 멈췄다며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강원래는 "강릉에서 안동 갔어요, 안동에 다 도착해서 차가 멈춤"이라며 "차가 고장 남, 자동차 부품이 없어서 안동에서 수리하는데 3~4일 걸린다고 함"이라고 남겼다.

이어 "그래서 서울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부품을 구함, 바로 다음 날 택배로 받기로 함"이라며 "안동에서 바로 수리함, 수리하는 동안 팥빙수도 먹고 화장품 가게 가서 가볍게 한잔, 안동 친구 정학이가 방 잡아줌, 그곳에서 편히 잠"이라고 소개했다.

또 "바로 다음 날 고친 차를 타고 일보고 집으로 옴"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은 게 다행이다, 그 차도 벌써 수명 다했다"라며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영상을 통해 "장애인이 장거리 운전하는 것도 세상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차가 고장 났는데 친구 통해서 부품도 구하고, 주변에 좋은 지인들이 많아서 잘 고쳤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한 후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1년 김송과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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