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19주년 ‘완전체’ 활동 예고…기대감 폭발

2025-08-19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데뷔 19주년을 맞아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9일 지드래곤은 공식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앨범 커버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공개하고, 멤버 태양·대성의 계정을 함께 태그했다. 8월 19일은 빅뱅의 데뷔일로, 3인의 이름을 함께 언급한 점이 ‘완전체 활동’ 신호탄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장식했다. 힙합·R&B 발라드·일렉트로닉을 유연하게 오가며, 멤버 주도 프로듀싱 시스템을 앞세워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장한 대표적 팀으로 꼽힌다.

한편 팀은 여러 변화를 거쳤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여파로 팀에서 탈퇴했고, 탑 또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팀과 별도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태양·대성의 3인 체제로 활동 기조를 유지 중이다.

멤버들은 서로의 무대와 콘텐츠를 오가며 끈끈한 호흡을 보여왔고,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완전체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드래곤의 19주년 게시물 역시 향후 행보를 암시하는 신호로 읽히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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