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韓중기 전용 ‘안전거래’ 도입…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 “韓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07-07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B2B 플랫폼 진출 확대: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중소기업 전용 안전거래 서비스인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크로 방식을 기반으로 바이어 결제 대금을 예치하고 거래 완료 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결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한다.

■ 친환경 기술 수출 기회: EU가 올 4월 자동차 정기검사 패키지를 개정하며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소 CEO가 "TS의 검사기술을 독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한국 기술의 독일 이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 아트테크 폰지사기 급증: 서정아트센터가 아트테크를 내세워 벌인 폰지사기 사건이 수천억 원 피해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된 이 업체는 작품 구매 후 1년간 맡기면 월 0.8% 수익을 지급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했지만 올 5월부터 수익금 지급을 중단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알리바바닷컴, 韓중기 전용 ‘안전거래’ 도입

- 핵심 요약: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중소기업 전용 안전거래 서비스인 ‘트레이드 어슈어런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크로 방식을 기반으로 바이어 결제 대금을 예치하고 거래 완료 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결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하고 물류·금융 기능도 통합 제공한다. 션 양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한국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큰 장벽은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기술 수출 겨냥하는 韓

- 핵심 요약: EU가 올 4월 자동차 정기검사 패키지를 개정하며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카디스 검사시스템이 독일 등 선진국 수출 가능성을 확보했다. 카디스는 실주행 상태에서 배터리 안전과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독일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소 CEO 필리프 슈리히트는 “독일에서 신규 등록차량 가운데 20%가 전기차에 달할 정도로 급증세를 보여 기존 검사체계의 한계를 체감한다”며 “TS가 보유한 검사기술을 독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 피해액만 수천억…초대형 ‘아트테크’ 폰지사기 터졌다

- 핵심 요약: 서정아트센터가 아트테크를 내세워 벌인 폰지사기 사건이 수천억 원 피해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된 이 업체는 작품 구매 후 1년간 맡기면 월 0.8%, 해외 유명 작가 작품 조각투자는 월 1% 수익을 지급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했다. 하지만 올 5월부터 수익금 지급을 중단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투자금액이 3000만 원으로 ‘큰손’ 투자자들이 많아 개인당 4억~5억 원 피해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미중갈등 피하자…상반기 홍콩증시 IPO 역대 최다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홍콩증권거래소에 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208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89개 기업을 넘어선 수치다. 상장 규모 면에서도 138억 달러를 달성해 나스닥 92억 달러, 뉴욕증권거래소 78억 달러를 크게 앞서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중국 본토 기업들이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미국에 상장하는 대신 홍콩 증시를 찾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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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S가 콕 집은 루닛도 ‘법차손 규제’에 발목

- 핵심 요약: 의료 AI 기업 루닛이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루닛의 지난해 법차손 비율은 50.5%로 기준을 초과했으며 올해부터는 요건 충족 의무가 발생한다. 루닛은 2022년 상장해 3년간 법차손 요건을 유예 받았다. 3년간 2회 이상 법차손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에도 재무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루닛은 매년 200억 원 안팎을 기술개발에 투입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영업손실이 계속될 전망이다.

6. 로봇기술 美·中에 3년 뒤져…핵심부품 ‘관절·심장’은 日에 의존

- 핵심 요약: 한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져 있다. 고급형에서는 미국 100 대비 한국 85~90, 보급형에서는 중국 100 대비 한국 90~95 수준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최근 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특허 5688건을 출원한 반면 한국은 368건에 그쳤다. 로봇 구동부 부품의 국산화율은 20%대, 모터와 감속기는 30%대 중반 수준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다. 중국 정부는 로봇산업에 1370억 달러(약 188조 원) 규모의 국가 주도형 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지만 한국의 K휴머노이드연합 지원금은 1조 원 수준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B2B 플랫폼 진출 시 어떤 전략이 효과적일까요?

A.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선택이 핵심 전략입니다. 알리바바닷컴의 트레이드 어슈어런스처럼 에스크로 방식의 안전거래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활용하면 해외 바이어 신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물류·금융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실질적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Q. 아트테크 투자 사기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A. 연 10%대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면서도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주의해야 합니다. 서정아트센터 사례처럼 월 0.8~1%의 수익을 지급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패턴을 보였습니다. 최소 투자금액이 높고 보험설계사들을 통해 조직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Q.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법차손 규제 위험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 50% 이하 유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가 생존의 핵심입니다. 루닛처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해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인한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평가 기간 동안 손실 폭 축소와 매출 증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필요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지만, 최대주주 지분율 희석 등 부작용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B2B 플랫폼 진출 준비: 에스크로 기반 안전거래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 신뢰도 문제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 기술 표준 선점 기회 포착: EU 전기차 검사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표준 변화 시점에서 국내 기술의 국제 표준 선점 가능성 적극 모색

[키워드 TOP 5]

글로벌 B2B 플랫폼, 기술 표준 선점, 아트테크 사기, 법차손 규제, 홍콩 IPO,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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