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여자 친구 바네사 트럼프와 곧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미국 애슬론스포츠에 따르면 연예전문 매체인 ‘리얼리티 티(Reality Tea)’는 우즈가 바네사 트럼프와 곧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얼리티 티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눠왔기 때문에 친구들은 이들이 약혼의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결혼도 ‘곧(fairly soon)’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바네사와의 장기 및 단기 계획을 모두 세웠다. 우즈는 이번 여름 동안 바네사에게 호화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즈는 바네사와 그녀 친구들과 함께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하기 위해 요트를 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지난 3월 SNS에 사진 두 장과 함께 게시글을 올리며 바네사와의 염문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12년 간 결혼 생활을 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5명이 있다. 그중 17살로 장녀인 카이 트럼프가 골프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즈의 딸 샘, 아들 찰리와 같은 플로리다주 벤자민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