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7대 그룹 1000조 원 국내 투자와 경영 환경 변화: 삼성·SK(034730)·현대차 등 7대 그룹이 총 1000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한미 관세 협상 이후 국내 투자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경영진들은 대규모 투자 기회와 함께 급등하는 금융비용 사이에서 투자 우선순위와 자금 조달 전략을 3개월 내 재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 K바이오 기술수출 1조 원 시대와 플랫폼 경쟁력: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평균 계약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하며 ADC·이중항체 등 플랫폼 기술 기반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플랫폼 기술은 사업 확장성이 높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공해 경영진들은 자사 핵심 기술의 플랫폼화 가능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연내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다.
■ 금리 상승과 공급망 재편에 따른 재무 리스크 관리: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대출금리가 6%에 육박하고 테슬라의 탈중국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영진들은 금융비용 증가에 대비한 부채 구조 최적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복합적 과제에 직면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삼성 450조·현대차 125조…국내투자 판 키운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삼성·SK·현대차 등 7대 그룹이 총 1000조 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125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제시했고 SK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 원 추가 투자를 밝혔다.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대미 투자 강화 우려에 대응해 정부가 파격적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기업들은 국내 투자 확대와 6만 명 고용 창출을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평택 P5 착공을 언급하며 국내 산업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 대미관세 전액 지원
현대차그룹이 2026~2030년 5년간 125조 20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하며 이는 직전 5년 89조 1000억 원보다 36조 1000억 원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AI·SDV·전동화 등 미래 신사업에 50조 5000억 원을 집중 배치하고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완성품 제조 공장을 조성한다. 1차 협력사의 대미 관세를 전액 지원하고 5000여 개 2·3차 협력사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세 협상 타결로 얻은 연간 최대 4조 원 비용 절감 효과를 공유한다.
3. 기술수출·신약·M&A…빅파마 홀린 K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평균 계약 규모가 8억 4000만 달러(약 1조 2226억 원)로 2021년 대비 2.6배 성장했다. 올해 16건 총 134억 936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라이릴리·아스트라제네카·GSK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거래가 집중됐다. 알테오젠(196170)·리가켐바이오(141080)·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의 성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가 구축됐고 단순 기술이전을 넘어 선급금 확대와 지분 투자까지 단행하는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테슬라, 저가형 80% 中서 조달…LG엔솔·삼성SDI 등 대안 부상
테슬라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탈중국 전략을 본격화하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LFP 배터리의 80%를 중국 CATL에서 조달했으나 미국산 차량에서는 배제했고 내년 1분기부터 자체 생산을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자체 공장과 3년간 6조 원 규모 ESS 공급계약으로 경쟁력을 입증했고 삼성SDI는 연 3조 원 규모 ESS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이다.
5. 국고채 불안에 꼬이는 금융시장…예금·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한미 관세 합의 이후에도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3년물 2.944%, 10년물 3.317%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국고채 10년 선물 2조 38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가 232조 원으로 12% 증가할 예정이어서 수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399%로 상승하면서 4대 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최대 6.06%로 2년 만에 6%를 돌파했다.
6. 사업확장성 큰 플랫폼 집중…ADC·이중항체 등 라인업 다변화도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평균 계약 규모가 2017년 1억 5000만 달러에서 올해 8억 4000만 달러로 5.6배 증가했으며 올해 계약의 70%가 플랫폼 기반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와 알테오젠의 ALT-B4 등 플랫폼 기술은 특정 약물에 국한되지 않아 사업 확장성이 높고 신약 대비 R&D 비용이 낮다. 알테오젠의 키트루다 큐렉스는 FDA 허가를 받았고 유한양행(000100)의 렉라자는 NCCN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 선호요법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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